공부하는 유대인 독서 스터디~~

2013. 5. 9. 17:18 - 에릭투스

공부하는 유대인 독서 스터디 정리.

[좋았던 점, 감명 깊은 점..]

1. 평생 공부, 배워야 한다는 마음가짐. 자신이 틀릴 수 있다는 겸손한 마음.

: 개발자로 살아가려면, 좋든 싫든 평생 새로운 기술 때론, 깊이 있는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과 유대인의 삶이 비슷하구나 생각해봤당..

 

2. 토론을 통한 대화(지식 공유)와 자신보다 경험이 적은 친구들에게도 가르치려하기보단, 지식 공유. 나눔.

: 일방적인 가르침, 교육 보다는 상대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질문을 통해, 배움의 욕구를 자극시키기~

: 요새 스터디의 재미를 느껴가는 중 .. 혼자 공부하는 것 보다 확실히 재밋음.

 

[안타까움, 좀 그랫던 점..]

1. 너무 유대인의 대한 자부심(?)..

: 물론, 유대인이 똑똑하고, 세계를 이끄는 리더의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계속, 반복되는 언급으로 오히려 거부감(거북감?)이 드는게 사실..

심지어 가끔 그들의 우월감을 나타내는 정도의 단어선택은 번역자의 의도인지, 저자의 실제 의도인지 헛갈리게함..

 

2. 너무 공부법 위주 설명 소개...

: 이 책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사실.. 왜 그렇게 평생공부 하게 되었는가? 즉, 공부의 목적이 궁금해서였다.

그에 대한 전반적인 답은 얻었지만(인적자원이 가장 큰 유대인으로서는 지식(배움)이 가장 큰 무기가 되므로)

정작, 마골린씨(저자)와 그의 따님(?)의 공부 목적 및 의도는 언급되지 않았다..

 

3. 결론

책의 두께도 얇고, 글의 내용도 많지 않아, 두 세시간이면 다 볼 정도 내용이다.

나는 사실, 하버드의 들어간 딸이 궁금하지 않았다.. 주구장창 딸의 자랑 같은 언급이 계속될 수록 나는 그 오빠의 삶이 궁금해졌다.

책의 내용 중 “그저 평범하게 살고있으며, 열심히 살고있다”정도의 언급이 있을 뿐…

동생의 그늘에 가려 주눅들어있진 않은지, 그리고 어릴 때부터 열심히 공부한 따님(?)의 이유/목적은 무엇인지?

 

오히려 책을 다 읽고, 그들이 더 궁금해지는 나였다..ㅎㅎ

 

*내가 생각하는 공부의 목적 – 지적 호기심. + 재미.

: 자신의 만족이 아닌 배움(ex 부모님을 기쁘게해드리기 위해) 또는 의무감(ex 남들이 다하니까)하는 배움은

재미도 없고, 지적호기심이 생길 수도 없다..(물론 예상치 못한 본인의 적성을 찾을 지도.. ㅎㅎ)

진짜 결론!!

“자네가 하고 싶은걸하게..” 뻔한 말이라는게 함정..ㅋ

 

: 뜬금없이 드는 궁금증.. 지적 호기심이 생겨서 재밋는걸까? , 재미가 있어서 지적호기심이 생기는걸까?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가 아닐가 싶은 질문인듯..ㅎ (자문자답..-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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